당뇨 환자 혈당 낮추는 차를 찾아보고 계신가요? 2022년 기준 당뇨 환자 600만명, 당뇨병전단계 1,583만명으로, 각 가정에 최소 한 명 이상은 당뇨 혹은 당뇨전단계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차 종류를 마시는 것이 혈당 관리에 좋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어떤 차가 당뇨 환자 혈당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14가지 차 중에서 원하시는 차를 하나 선택하셔서 2024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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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차는 전 세계적으로 그 풍미와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 간 한국은 커피 공화국이 되어 차가 설 자리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각 가정에서는 여러가지 효능으로 인해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도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는 사람들은 커피보다 차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차의 혈당 조절 효과
아래의 10가지 성분이 대표적이며, 각 차의 종류에 따라 함유된 성분과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 폴리페놀 –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EGCG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 녹차에 풍부하며, 인슐린 활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카테킨 – 항산화제로 작용하며,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테아닌 –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신의 안정을 돕습니다.
- 카페인 – 일시적인 대사 증진 효과가 있으며,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플라보노이드 –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며,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테아루빈 –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루테인 – 눈 건강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베타카로틴 – 면역 체계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클로로필 – 해독 작용을 하며, 소화를 돕습니다.
혈당 낮추는 차 5가지
1. 녹차
녹차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EGCG는 혈당 조절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는 혈당 상승을 늦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차의 가루형태인 말차는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말차와 같은 녹차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수 존재합니다. (논문 예시)
2. 우롱차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 단계에서 발효된 차로,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대사를 촉진하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사)
3. 보이차
보이차는 발효 과정을 거친 차로,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는 혈당 수치를 낮추고,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논문)
4. 홍차
홍차 역시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발효 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폴리페놀은 인슐린 활동을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논문)
5. 자스민 차
자스민 차는 녹차에 자스민 꽃 향기를 첨가한 차로, 녹차의 혈당 조절 효과에 자스민의 진정 효과가 더해져 전반적인 건강에 이롭습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스민 차는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논문)
6. 여주차
여주는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차로 알려져있습니다. 여주에 함유된 카라틴과 인슐린 성분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최대 3잔, 임산부는 1잔 이하 마시는 게 좋습니다. (헬스라인 기사)
7. 구기자차
구기자차는 베타인과 루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두 가지 성분들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2-3잔 섭취가 적절합니다. (기사)
8. 우엉차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 섬유로 혈당을 조절하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엉차는 하루 1.5 리터까지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신부전증이나 신우신염 등을 앓고 있는 경우, 혹은 당뇨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드시기 바랍니다. (논문)
9. 결명자차
결명자차를 마신 경우 혈당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은 혈당 뿐만 아니라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루 3잔까지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논문)
10. 돼지감자차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우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돼지 감자의 이눌린 함유량은 일반 감자의 5배이며, 해당 성분은 혈당을 느리게 상승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구수한 맛이 특징이나, 구기자나 우엉, 대추 등을 함께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기사)
11. 생강차
혈당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입니다. 여러가지 연구에 따르면, 생강 가루 함유 보충제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HbA1C 라고 하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극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저롤과 쇼갸올은 항균력이 있어 장내 유익한 영향을 미칩니다. (기사)
13. 얼그레이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오일을 첨가한 홍차로 폴리페놀 성분은 인슐린 활성을 촉진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제한적인 연구만이 존재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하던 차로 알려져있습니다.
14. 차이티
다양한 향신료와 홍차를 섞어 만든 음료로, 홍차의 건강상의 이점과 동일합니다. 계피가 포함되어 있어 인슐린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결론
비틀즈의 전설적인 보컬 존 레논은 하루 20 – 30잔의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기사) 일반인이 그렇게 많은 양의 차를 마실 필요는 없지만 본문에서 언급한 다양한 혈당 조절을 위한 차를 섭취함으로서 건강상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작성되었고, 당뇨전단계, 환자에게 일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의사와 먼저 상의 후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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