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 식중독 발생으로 인해서 130 여명의 학생이 복통 및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여름의 초입인 6월달은 연간 식중독 발생이 가장 증가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환자수 및 건수에 대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월별 식중독 발생 환자 수 및 발생 건수
식품안전나라 – 식중독통계의 결과를 보면 연중 6월이 가장 환자 및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초여름은 한여름보다는 경계심이 느슨해져서 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위: 발생건수(건), 환자수(명) / 기준: 2023.4.30.(~’21년 ‘확정’, ’22년 ‘잠정’, ’23년 ‘신고’ 통계)
최근 여름철 식중독 사례
올해를 포함해서 지난 3년간 식중독 사례를 찾아본 결과입니다.
매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식중독 사고는 일어나고 있고, 때로는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치동 재수학원 130명 식중독 증세 (2023년 6월 9일, 조선일보)
- 김해 60대 남성, 냉면 먹고 패혈증 쇼크로 숨져 (2022년 6월 24일, KBS)
- 20대 여성, 고열 앓다 숨져 (2021년 8월 26일, 중앙일보)
식중독 발생 원인
일반적으로 식중독의 원인은 병원성 세균이 증식한 음식을 먹는 경우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세균은 캠필로박터와 살모넬라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생닭을 요리하는 경우에도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 캠필로박터균 (Campylobacter)
- 살모넬라균 (Salmonella)
이 외에도 대장균 (Escherchia coli O157), 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연쇄상구균 (Staphylococcus) 등이 있습니다.
증상
구토, 설사, 발열, 오한, 패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좀 더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식중독의 경우 지사제를 먹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균이 대변을 통해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수액과 항생제 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방
철저하게 개인 위생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달걀을 만지거나 생닭으로 삼계탕 등을 조리하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캠필로박터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생닭을 조리하는 경우 절대로 흐르는 물에 닭을 씻어서는 안되고, 해썹 (HACCP) 인증을 받은 닭의 경우 바로 끓는 물에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한사항
본 글은 일반인이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본 글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름철 개인 위생 관리 및 식자재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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